Seoul Star - DOYOUREMEMBER
서울을 대표하는 힙합/소울 듀오, ‘서울의 별’
Released : 2005.05.09
2001년부터 시작된 '아프로킹 파티'는 국내 파티 붐을 일으킨 최대 주역이다. 최근 이들이 '아프로킹 레코드'를 설립해 레이블로서의 첫 공식 앨범을 발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. 이미 정글브라더스나 디제이 크러쉬 등 유명한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파티를 진행한 이들인만큼 그 음악적인 결과물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. 오는 5월 9일, '아프로킹 레코드'의 처녀작인 SEOULSTAR의 [Doyouremember]가 발매된다.
흑인 음악의 중심인 뉴욕의 부르클린에서 태어난 인물로 이미 국내 언더그라운드 씬의 슈퍼 MC로 인정 받고 있는 각나그네(본명:김대각,1982)와 여러 힙합아티스트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알엔비/소울 보컬리스트로 자리를 굳힌 큐빅(본명:고정기,1980)이 결성한 SEOULSTAR. 이 중 각나그네는 2002년 자신의 EP 앨범인 "Incognito virtuoso"를 통해 국내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 화려하게 등장했으며, 현재 여러 파티와 클럽 공연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실력파 MC. 또한 그는 지난 해 일본 최대의 힙합 페스티벌인 B-BOY PARK에도 초청 받아 멋진 무대를 선사했던 멋진 이력도 가지고 있다.
SEOULSTAR는 랩퍼와 싱어가 합친 팀으로서, 기존의 국내 힙합 팀들에서 보기 힘든 힙합/소울 듀오다. 물론 국내에 보컬리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힙합 팀들이 분명 있기는 하지만, 이들처럼 하나의 팀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들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. 이들이 함께 팀을 이루게 된 이유는 '힙합'이라는 일정한 틀 안에 국한되지 않고 알엔비나 소울 등의 흑인음악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음악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. 이렇게 만난 이들의 음악은 여러 사람들이 듣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을 중시하고 있으며, 싱글 앨범 [Doyouremember>]를 통해 많은 이들이 최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하고 감미로운 느낌에 초점을 맞추었다. 랩과 노래, 그리고 노래와 랩을 분리하기 힘든 것처럼 SEOULSTAR 멤버 둘 역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. 그 두 요소, 그 두 뮤지션이 만나 조화를 이루어 완성한 음악의 힘. 그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파워는 '서울의 별'의 이름으로 발매되는 [Doyouremeber]에 고스란히 담겨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