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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.OUND magazine
PEOPLE & CONTEMPORARY LIFESTYLE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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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uesday
Dec142010

SOOLEE - EASE INTO IT

프랑스 일렉트로닉씬이 인정한 한국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'수리(SOOLEE)'
DJ & Sound Designer '수리(SOOLEE)'의 첫 정규앨범 [EASE INTO IT]
Released : 2010.10.28

DJ, Producer, Sound Design 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리는 전자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이다. 새로운 기술들을 실용적으로 DJ 에 접목하는 반면 왕성한 창작력으로 전자음악의 범위를 넘나드는 프로듀싱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선 아트의 영역까지 다루고 있다. 작곡 능력은 물론이며,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AudioVisual, Controllerism, Programming 등 악기개발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. 15살부터 전자음악을 시작하고 기타리스트와 섹소포니스트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soolee 는 대학에서 컴퓨터음악을 전공했고, 뉴욕주립대 SCPS 에서 사운드 디자인 과정을 수료했으며, 2007년 뉴욕에서 DJ를 시작해 테크노를 기반으로 한 DJ활동을 하고 있다.
라이브 일렉트로닉 퍼포먼스를 오랫동안 연구해왔고, 과거 Small Talk 라는 밴드의 Producer 로, 얼마전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호평받은 Future Jazz Project 의 리더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,실험음악과 무용음악, 라이브 퍼포먼스 활동도 하고 있다. 현재 Ableton Live 의 스페셜리스트로 DJ 문화와 컨텐츠, 그리고 테크놀러지에 관련된 각종 세미나와 강의로도 알려져 있으며, 전자음악 포럼인 Housebug 를 운영하고 있고, 프랑스의 전자음악 악기사인 Ohm Force 와 Gforce 로부터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스폰싱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, 그가 제작한 컨트롤러와 프로그램등 다양한 작업물들은 세계적인 전자음악 포럼인 Synthtopia,Sythwise 등에서 관심받고 있다.  
수리의 첫 정규앨범 Ease into it 은 제목 그대로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느낌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. 중간 중간 독특한 사운드 디자인 음악뿐만 아니라 음향적인 즐거움이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어 수리만의 사운드 디자인이 실용적으로 잘 녹아있다. 주우리, 노노리나, Diana, 이향주 등 실력있는 보컬들이 참여하였고,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과 사운드 아티스트 창박의 피쳐링등 다양한 기술들을 실용적인 음악에 사용하는 많은 시도를 하였다.